‘트럼ป์(TRUMP)’ 밈코인이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락 압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약 3.26달러(약 4,843원)로, 24시간 기준으로는 2.5% 상승했지만 시장 전반에서는 매도 우위 기조가 뚜렷하다. ‘TRUMP’ 가격은 3월 13일 기록한 고점에서 약 49.65% 급등한 뒤 대부분 상승분을 반납하며 급격한 되돌림을 겪었고, 고점에서 진입한 투자자들이 ‘위쪽에 갇힌’ 상태에서 유동성이 말라가는 구간에 진입했다. 현재가는 사상 최저점인 2.73달러 대비 약 20% 높은 수준으로, 사실상 ‘바닥 테스트’ 구간에 진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온체인 지표도 뚜렷한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거래소 내 ‘TRUMP’ 보유량은 3월 중순 변동성이 극대화된 시기에 약 1,500만 개에서 4,100만 개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는 거래소로 대규모 물량이 유입됐다는 의미로, 상당한 ‘매도 대기 물량’이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최근에는 잔고가 약 1,850만 개 수준으로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구간이어서 공급 압력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어렵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이 정도 수준의 거래소 잔고는 반등 때마다 매물이 쏟아질 수 있는 구조라, 단기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TRUMP’ 가격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는 오히려 수급 구조다. 특히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설을 부인하면서, 관련 기대감이 빠르게 꺼진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정치 뉴스에 따른 단기 모멘텀은 줄어든 반면, 과잉 공급과 차익 실현 압력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부각되면서 시장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점진적으로 가격에 반영하는 분위기다.
‘TRUMP’, 2.60달러 지지선 방어 가능할까
기술적 관점에서 ‘TRUMP’의 가장 큰 부담은 위쪽 구간에 집중된 대규모 매물대다. 약 4달러 부근에서 거래소로 유입된 물량은 약 2,600만 개로 추정되며, 이는 약 1억 400만 달러 규모의 잠재 매도 물량으로 해석된다. 이 구간은 반등 시마다 매물이 쏟아져 나올 수 있는 ‘천장’ 역할을 하며, 가격 상승 탄력을 여러 차례 꺾어온 구간으로 지목된다.
자금 흐름을 보여주는 차이킨 머니 플로우(CMF) 지표 역시 뚜렷한 강세 전환 신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3월 초에는 -0.26까지 떨어지며 매도 우위가 강하게 나타났고, 13일 전후로 0 부근까지 회복되며 단기 자금 유입이 포착됐지만, 이후 곧장 가격 급락이 이어졌다. 현재 시장에서는 당시의 기술적 반등을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로 해석하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약세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동반한 3.50달러 회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많다. 이 구간을 돌파해야 단기 저항을 제거하고 새로운 추세 전환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거래소 잔고가 존재하기 때문에, 반등이 나올 경우 이를 ‘탈출 기회’로 보는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2.60달러 인근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시장은 다시 사상 최저가 영역을 테스트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치 테마 약세 속 ‘비트코인 하이퍼(HYPER)’로 자금 이동
‘TRUMP’를 비롯한 정치 테마(PolitiFi) 토큰이 흔들리는 사이, 시장 내 일부 자금은 실사용성과 인프라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 ‘비트코인 하이퍼(HYPER)’가 빠르게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솔라나 가상머신(SVM)을 통합한 ‘최초의 비트코인 레이어2’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솔라나 생태계 수준의 빠른 처리 속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시장 반응도 수치로 확인된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프리세일 단계에서 이미 3,200만 달러(약 475억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으며,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약 0.013달러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특히 연 36% 수준의 스테이킹 보상 구조는 단기 테마 장세에 의존하는 정치 테마 코인과 달리, ‘장기 보유’에 대한 유인을 제공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คำ’ 비트코인 레이어2, 스테이킹 보상, 고수익 인프라 프로젝트 등은 최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물론 프리세일 구조의 특성상 일정 기간에 걸쳐 물량이 풀리는 ‘락업(vesting) 리스크’는 존재한다. 그러나 이처럼 초기 단계에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관과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이 상당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결국 ‘TRUMP’는 여전히 ‘공급 과잉’과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이중 압박에 놓여 있는 반면, 시장의 일부 자금은 점차 ‘정치적 서사’보다 ‘기술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이동하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성 역시, 정치 테마 코인에서 비트코인 기반 인프라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이 자금 이동 흐름이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ความคิดเห็น 0